안녕하세요! 아코입니다~
늦었지만 1월에 다녀온 보수교육 후기를 기록해보려구요^^
보통 직장에서도 워크샵, 연수 등등으로
교육을 받으실텐데
음악치료도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다보니
보수교육을 일정시간 이상 받아야한답니다!
어느 영역이든 배움에는 끝이 없는 것 같아요~ㅋㅋ
이번 보수교육의 주제는
<언어기능 향상을 위한 노래부르기의 치료적 적용>
언어, 의사소통 영역은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기 때문에
장애, 비장애를 굳이 나누지 않더라도
육아와 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입니다.
저도 아이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관심이 깊어질 수 밖에 없구요!
교육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어요~
1. 발달장애아 의사소통 특성과 중재 - 이윤경 교수님
2. 노래부르기의 발달 단계 및 평가 - 이민정 교수님
3. 발달장애아동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음악치료:
이론과 임상적 적용 - 이현정 음악치료사
영유아 시기에 진행되는 옹알이~언어폭발기까지의 매우 중요한 언어 성장과정을
다소 짧은 시간이었지만 집중적으로 다룰 수 있어서 다시한번 정리가되고
공부가 되었던 시간이었어요!
또한, 음악을 언어 향상이라는 치료적 도구로 개입시킬 때
바람불기, 악기불기, 소리내기, 발성, 노래부르기 등으로 많이 활용되는데
제가 그동안 접근했던 방법들에 대한 재점검과
새로운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
아트코코넛을 시작하면서도 음악이 더 효과적으로
아이들의 언어성장에 도움이 되는 부분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고
지금도 그러한 연장선에 있는데요^^
이윤경 교수님께서 강의중에 하셨던 말이 와닿았어요.
"우리가 아이들에게 집중해야 하는 부분은
언어 그 자체이기도 하지만
이제는 의사소통의 개념으로 바라보아야 한다"
아이들의 기능적인 문제 그 자체를 해결해야하는 부분과
아이들이 가진 능력과 잠재력을 분별하여
"의사소통"에 집중하여 더 파워풀한 상호작용을 하도록
도와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했어요.
이러한 접근은 꼭 아이들에만 국한되지않고,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많은
말이었습니다. 때로는 문제에만 집중하다보면 본질과 방향을
잃게 되는 경험은 누구나 있으니까요^^
아트코코넛도 아이들을 만나고, 연구하는 데 있어서
늘 본질과 방향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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